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

네이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검색엔진에는 없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바로 네이버 검색을 한 사용자의 이전 검색어를 다음 검색 페이지의 URL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활용하면 구글 애널리틱스에 네이버를 통해 방문한 사용자의 이전 검색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구글 태그매니저를 활용해서 네이버의 이전 검색어를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 페이지 URL 구조

먼저, 네이버 검색 결과 페이지의 URL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에 [GA 강의]라고 검색하면 보여지는 페이지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네이버 검색결과 첫검색 키워드

현재 페이지의 검색어가 query라는 파라미터에 입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페이지에서 [GA 다차타]라는 검색어로 다시 검색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네이버 검색결과 두번째 검색 키워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query라는 파라미터에 현재 페이지의 검색어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이전에는 없던 oquery는 파라미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파라미터의 값에는 이번 포스트에서 수집할 정보인 이전 검색어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oquery 파라미터 화면

앞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네이버 검색 URL의 oquery 파라미터에는 이전 검색어가 입력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집 원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HTTP referrer에 있는 정보를 활용해서 이전 검색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Referrer은 웹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이며, 이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전 페이지의 URL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는 아래와 같이 사이트뿐만 아니라 페이지 간의 이동 시에 referrer 정보가 전달되며, 이를 통해 이전 페이지의 URL인 referrer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터로 추천 경로 자세히 확인하기_Referrer 설명 이미지

이를 위 그림과 연관 지어 설명하면, A 사이트(네이버 검색)에서 B 사이트(자사 사이트)로 이동한 경우, B 사이트(자사 사이트)에서는 referrer이라는 정보를 통해 A 사이트의 URL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B 사이트에서는 referrer에 있는 oquery 파라미터 값을 추출하고 GA로 전송하기만 하면 됩니다.

데이터 수집 설정하기

구글 애널리틱스 – 맞춤 측정기준 생성

먼저,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이전 검색어를 저장할 맞춤 측정기준을 생성해야 합니다. 맞춤 측정기준은 [관리] – [맞춤 정의] – [맞춤 측정기준] 메뉴에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때 범위는 아래와 같이 [세션]으로 선택합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맞춤 측정기준 생성하기

맞춤 측정기준이 생성되면 아래와 같이 목록에서 [지수]를 확인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전 검색어에 대한 지수가 "10"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맞츰 측정기준 지수 확인하기

태그매니저 – oquery 변수 생성

다음으로 태그매니저에서 Referrer에 있는 oquery 파라미터 값을 가져오는 사용자 정의 변수를 생성합니다. 변수 유형은 [HTTP 리퍼러]를 선택하고 [검색어 키]에는 oquery를 입력합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oquery 태그매니저 변수 생성하기

태그 매니저 – 페이지뷰 태그 수정

앞서 생성한 변수를 페이지뷰 태그 안에 등록하기만 하면 됩니다. 태그 내에서 [이 태그의 설정 재정의 사용]을 체크한 다음, [기타 설정] – [맞춤 측정기준] 항목에 변수를 등록합니다. 이때, 반드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한 지수 번호와 동일한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페이지뷰 태그에 등록하기

위 작업이 다 끝났다면 태그매니저를 제출하여 사이트에 반영합니다.

데이터 확인하기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되면 아래와 같이 보고서에서 네이버의 이전 검색어와 유입 검색어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이전 검색어 수집하기_이전 키워드 보고서

추가적으로 자연 검색뿐만 아니라 검색 광고를 통한 유입에도 이전 검색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유형 모두 네이버 검색 페이지를 통한 유입이기 때문에 referrer 정보를 동일하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검색어는 아래와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유입 검색어와 관련된 연관 검색어 파악 가능 (경쟁사 정보, 방문자가 관심있어 하는 정보 등)
  • 이전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자사 사이트가 노출이 안되고 있다면, 해당 검색어에 사이트를 노출시키기 위한 전략 수립이 가능 (SEO, 검색 광고 등)
  • 사이트를 방문하게 된 의도 파악 가능 (이전 검색어에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을 경우)

자주 묻는 질문

네이버의 경우에는 이전 검색어를 oquery라는 파라미터에 입력해주기 때문에 GA에서 수집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구글이나 다음과 같은 다른 검색엔진의 경우에는 oquery에 해당하는 매개변수가 없으므로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합니다.

기존에 유입 검색어만 볼 수 있던 GA에서 이전 검색어를 수집하면 방문자가 관심있어 하는 정보나 경쟁사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전 검색어를 직접 검색하여 자사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사 사이트와 관련된 검색어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안되고 있다면, 해당 검색어에 대한 SEO 개선 및 검색 광고를 통해 사이트의 방문자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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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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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쓰

안녕하세요. 너무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다차타 정말 fan이에요!!

GA4에서는 맞춤측정기준에 '이벤트'와 '사용자'만 있고 아직 '세션'이 없는데 그럼 수집이 어려운 걸까요?

궁그미

안녕하세요. 글 정말 잘봤습니다. GA 구성 태그에서 page view 수집 설정 해제는 트리거 실행에서 All pages (페이지뷰)를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GA4 버전의 콘텐츠가 나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